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은 낮부터 기온이 올라 따뜻해지겠습니다.
다만 짙은 미세먼지에는 주의하셔야겠는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박현실 캐스터!
[캐스터]
네, 뚝섬 한강공원 눈썰매장에 나와 있습니다.)
서울 도심에 눈썰매를 즐길 수 있는 곳이 있군요?
[캐스터]
네, 그렇습니다.
저도 굉장히 어렸을 때 눈썰매장을 가보고 정말 오랜만에 와보는 것 같은데요,
뚝섬 한강 공원에 이렇게 꽤 큰 규모의 눈썰매장이 설치됐습니다.
바람을 가르며 꽤 빠른 속도로 내려오는 모습에 다소 무서워 보이기도 하는데요,
튜브를 타고 내려온 아이들과 부모님의 얼굴에는 환한 웃음꽃과 탄성만이 가득합니다.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 이렇게 나들이 계획하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마스크는 꼭 챙겨주시기 바랍니다.
서풍을 타고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면서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고요,
수도권과 충남에는 초미세먼지주의보도 발효 중입니다.
내일도 중서부와 충북 지역은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호흡기가 예민하신 분들은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낮부터 따뜻한 서풍이 유입되면서 추위가 많이 누그러지겠습니다.
서울 10도, 대구 12도, 광주 13도로 어제보다 3~5도가량 높겠습니다.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는 내일부터는 아침 기온이 영상권으로 올라서며
이번 주 3월 초봄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수요일과 목요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초미세먼지는 입자가 매우 작아 호흡기에도 잘 걸러지지 않습니다.
꼭 kf 80 이상의 마스크 착용해주시고요,
귀가 후 손발을 깨끗하게 씻는 등 위생 관리에도 신경써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그래픽: 김보나
YTN 박현실 (gustlf199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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